봄철 강아지 산책, 꼭 알아야 할 7가지 주의사항

2025. 4. 5. 16:14일상 이야기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봄철에는 강아지에게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산책 전, 아래 7가지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1. 진드기와 벼룩 주의
봄은 진드기와 벼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풀밭이나 공원 산책 후에는 반려견의 몸을 꼼꼼히 확인하고,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꽃가루 알레르기
꽃이 많이 피는 봄철, 강아지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재채기, 눈물, 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세요.

3. 독성이 있는 식물 조심
튤립, 수선화, 철쭉 등 봄꽃 중 일부는 반려견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산책 중 식물을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하면 목줄을 짧게 유지하세요.

4. 벌과 곤충 조심
따뜻한 날씨에 벌, 말벌 등 곤충들도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강아지가 벌에 쏘일 경우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 있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5. 온도 변화에 따른 체온 관리
봄은 일교차가 심해 체온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낮을 땐 얇은 옷을 입히거나 산책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6. 충분한 수분 섭취
기온이 오르면서 탈수가 올 수 있으니 산책 중간중간 물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7. 발바닥 패드 보호
아스팔트 온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발바닥 화상 예방을 위해 산책 전 온도를 확인하고, 산책 후에는 깨끗이 닦아주세요.

봄은 강아지에게도 활력 넘치는 계절입니다. 위의 사항만 잘 지켜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어요. 반려견과 건강한 봄날 보내세요!